경기도는 대만과 동남아 게임시장 공략을 위해 25·26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대만게임쇼 2018 B2B존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만게임쇼는 매년 열리는 중화권 대표 게임전시회로 올해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며, B2B존(25~26일)과 B2C존(26~29일)을 별도로 운영한다.

도가 대만게임쇼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B2B존에 경기도관을 마련하고 경기도 게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대만게임쇼에는 맘모식스(버추얼닌자), (주)스카이피플(파이널블레이드, Dark Mirrors), 비앤에프게임즈(PROJECT H5) 등 7개 게임개발사가 모바일뿐만 아니라 VR, HTML 5 기반의 다양한 게임을 공개한다.

도는 참가업체의 대만 및 중화권 시장 진출과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바이어와 도 게임기업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한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대만게임쇼에 이어 올해 3월 게임커넥션 아메리카, 8월 독일 게임스컴, 9월 도쿄게임쇼에 참가를 앞두고 있다"면서 "중소 게임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 챌린지 마켓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