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4, 5블록 10개 공급용지에 대해 35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가 15~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차로 10개 공급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가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2일 마감된 지식 4, 5블록 10개 공급용지에 대해 35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평균 경쟁률이 3.5대 1의 경쟁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중 4-3블록은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4-3블록은 신설되는 지하철 역사에 인접해 있어, 입주 희망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시와 경기도시공사는 평가위원회를 구성, 25~26일 이틀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사업계획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위원회는 입주 희망 기업의 사업 분야와 재무 능력, 개발계획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며, 평가위원회 평가항목 총점 70% 이상 득점 시 공급대상에 포함한다.

평가점수 최고득점 기업은 과천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게 되며, 심의를 통과할 경우 최종 공급대상자로 확정된다. 시는 최종 공급대상자와 협상 과정을 거쳐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한다.

시는 이에 앞서 15일 지식기반산업용지 11개 용지(지식1, 2, 10, 11, 12블록)에 대해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으며,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한해 제한적으로 공급하는 중소기업 전용용지 2개(지식1-1·1-3용지, 지식1-2용지)와 지식기반산업용지 1개(지식2-1용지)를 제외한 8개 공급용지에 대해 평가를 완료했다.

또 29일에는 지식 3, 6, 7, 8, 9블록 5개 공급용지에 대한 사업계획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