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시화사업본부는 24일 낮 12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별망 지하차도 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장 842m의 별망 지하차도는 2014년 말 착공해 3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개통하게 됐다.

안산과 화성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인 별망지하차도가 개통됨에 따라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도로망 체계의 남북측 간선도로인 국도 77호선 연결이 가능해져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별망 지하차도 개통으로 안산~화성 간 교통 개선에 따른 지역간 이동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도권 서남부 최대 규모 계획도시인 송산그린시티 사업도 보다 탄력적으로 추진될 전망된다.

전시권 K-water시화사업본부장은 "공사기간 동안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과 안산시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주변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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