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비자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각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201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부로부터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로 지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최초로 개최하는 등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장급을 본부장으로 독서진흥 전담조직인 '책읽는사업본부'를 신설했다.
6개의 공공도서관과 230만권이 넘는 보유·관리 장서, 130여개의 작은도서관·미니문고·북 카페 등 시민 누구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독서인프라를 구축했다.
공공도서관의 혁신 사례로 선정된 중앙도서관 '열람실 재배치 기능전환사업'은 전국의 많은 지자체와 기관 및 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또 명사들을 초대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과 '군포의 책' 선정, 독서골든벨, 북 콘서트, 전국 독서토론대회, 신인문학상 등 차별화된 독서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책 테마관·지역작가 창작촌·평생학습센터 등 책 주제의 복합 문화공간인 '책마을 조성사업'을 상반기 완공한다.
이와 함께 낡은 배수지를 창작과 생산의 공간으로 재생시키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을 2020년 조성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윤주 시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다져 온 '책나라 군포'가 드디어 소비자들이 인정한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시대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어도 지속가능한 독서진흥 시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의 미래가치를 이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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