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업체와 종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서비스업은 100% 이상 증가해 도시발전의 가속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2017년에 실시한'의왕시 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내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6.12.31.기준 관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사업체 수는 8,498개, 종사자수는 48,363명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사업체수는 355개가 증가했고, 종사자수는 2,288명이 늘어난 수치를 나타냈다.

사업체 중에는 도매 및 소매업이 1,851개(21.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종사자는 제조업에 10,080명(20.8%)이 종사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시는 2013년 이후로 사업체수가 총 1,026개 증가하며 13.7%가 상승했고, 종사자수는 6,527명이 증가해 15.6%가 상승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M)'은 사업체수가 102%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인덕원IT밸리·농협전산센터 유치 등 다양한 기업유치정책 등으로 인해 나타난 효과로 분석되며, 시의 도시발전이 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통계자료 조사결과를 통해 나타난 데이터로 향후 시정 정책을 수립하는데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