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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동 텃밭을 조성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을 골목이나 공동주택 등 방치된 공간에 공동 텃밭을 조성해 함께 가꾸면서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녹색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공동 텃밭은 아파트·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 옥상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 유휴공간에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민,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직장공동체 등으로 7명 이상 공동체다. 모집 기간은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다.

선정된 공동체는 텃밭 조성에 필요한 상자 텃밭·상토·유기질비료·농작물 모종·농기구 등을 지원받는다.

또 연간 3차례 도시농업 전문강사로부터 농작물 재배법·텃밭관리법·친환경제제 만들기·공동체 의식함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사업신청서·사업계획서·참여자 명부·동의서를 작성해 부천시 도시농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