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주차 OUT 112'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언제, 어디서든 음주운전으로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한 것으로 김포경찰서는 출근 전 1시간 숙취운전 단속과 점심시간 1시간 반주운전 단속, 퇴근·회식 후 2시간 만취운전 단속을 통해 새벽부터 심야 시간대까지 연중무휴 음주운전을 단속하게 된다.
경찰은 순간의 방심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는 음주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비음주운전 문화 유도를 통해 경찰과 시민이 함께 올바른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에도 우리 지역경찰의 주택가 · 상가 등에서의 빈틈없는 순찰과, 가벼운 한잔으로도 귀경길을 나서는 운전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실시되는 교통경찰의 강화된 음주단속을 통해 김포 전역에 치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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