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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는 한 박자 더 빨리 던져라"

손혁 SK 코치 주문…"모든 선수 준비돼 놀라…기대 이상"

2018년 02월 07일 21:20 (수)
▲ 손혁 SK 와이번스 투수코치.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손혁 투수코치가 "자신감을 갖되 보다 빠른 투구 템포가 필요하다"고 투수들에게 주문했다.

손혁 코치는 7일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 불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은 겸허하게 인정해야 하지만 작년은 작년이고 올해는 올해다. 투수는 야구장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플레이하는 포지션이고 투수가 공을 던지지 않으면 경기는 시작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항상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라는 주문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투구 템포를 예전보다 빠르게 가져가야 한다. 우리가 공격이 강한 팀인 만큼 수비 시간을 줄이면 줄일수록 팀에 이익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투수들이 투구 템포가 길면 마운드에서 생각이 많아지고 집중력을 잃을 우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고 좋았을 때 감각을 손 끝에 계속 남길 수 있도록 한 박자 빠른 투구 템포를 투수들이 가져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 코치는 이어 캠프에 참가 중인 투수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말 단 한 명도 준비되지 않은 선수가 없어 놀랐다. 지난해 12월 말 스프링캠프 운영 계획을 알려주면서 현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고싶고, 몸을 어떻게 만들어 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전원이 다 기대 이상의 모습으로 캠프에 왔다. 꼭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베테랑 투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딱히 내가 개입하거나 요구할 만한 것이 없을 정도로 모든 투수들이 현재 좋은 페이스로 가고 있다. 오히려 선수들에게 좀 쉬었다 하라고 말리고 있다. 특히 채병용, 신재웅, 박희수, 윤희상 등 베테랑 투수들이 앞장서서 열심히 해줘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고참이 앞장서니 젊은 투수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결국 팀 전체에 긍정적인 자극이 된다. 우린 강할 수 밖에 없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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