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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천교복은행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가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는 환경을 살리는 환경운동, 자원재활용운동이자 어려운 청소년 가정에 간접적 도움을 주고자 진행해온 이웃과의 나눔 운동으로 1998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진행되어 올해로 벌써 21회를 맞는다.

지역 중·고등학교의 교복기증과 위탁판매로 이뤄지는 교복물려입기 행사는 판매수익금을 참여 학교의 장학금으로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기부와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졸업생들이 세탁하여 맡긴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천교복은행 '교복물려입기 나눔장터' 행사는 부천지역 2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원미지역 학교는 부천시청 1층 로비, 오정지역, 소사지역 학교는 원미어울마당 지하1층 교복은행상설매장(구, 원미구청)에서 진행되며, 교복위탁판매되며 올해는 특히 직장 맘들을 위해 24일 주말에도 2곳에서 정상 운영한다.

부천교복은행은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YMCA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 등으로부터 기부 받은 헌 교복을 세탁 및 수선 하여 원미어울마당 지하 1층 내에 위치한 부천교복은행 상설매장에서 평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연중 판매를 하고 있고, 2017년도 수익금 300만원 전액을 13개 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