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숙련기술인들을 뽑는다.

시는 다음달 12일부터 '2018년 인천시 미추홀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기능인 우대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산업발전에 기여한 최고 숙련기능인을 뽑아 인천시 미추홀명장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부터 대한민국명장 직종이 37개 분야 97개 직종으로 개편됨에 따라 미추홀명장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단, 공예분야는 제외한 36개 분야 90개 직종을 기본틀로 잡았다.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되면 미추홀명장 증서와 명패가 수여되고 5년 동안 매년 1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이 지원된다. 인천시 명장의 전당에 등재도 된다.

신청은 인천시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다음달 12일부터 4월2일까지 시 일자리정책과(032-440-4242)로 접수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