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 참석한 공동주택 재건축단지는 주공1단지(대우건설, 1,571세대), 주공2단지(SK건설, 롯데건설, 2,128세대), 주공6단지(GS건설, 2,145세대), 주공7-1단지(대우건설, 1,317세대), 주공7-2단지(삼성물산, 543세대)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각 재건축 단지에 대해 ▲신속한 인·허가처리 등을 통한 행정처리 기간 단축 ▲고충민원 발생 시 협력 해결을 통한 사업지연 예방 ▲건설업체 애로사항 수시 청취 및 해결 협조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재건축현장의 건설업체는 ▲지역 업체 고용 확대 ▲지역 내 식당 및 상가 이용 ▲보행안내 도우미 등 현장 직원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재난 발생 시 구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협약 내용을 우리 시와 건설업체 모두 충실히 이행해 시와 시민, 재건축 공동주택단지, 건설업체 등이 모두 상생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과천시의 풍부한 각종 자원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는 업체에 대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건축 건설업체 현장소장들과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권장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업체가 주공 7-2단지 지하철4번 출입구 이설공사, 주공1단지 진입로 포장공사, 주공2·7-1·7-2단지 등 교통시설물설치공사 등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주공1·2단지 현장근로자 식사를 중앙동상인협회와 과천상점가상인회를 통해 캐터링(배달음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