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올 상반기 경기도 19개 공공기관 청년인턴 70명을 모집한 결과 196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8.1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관별 경쟁률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6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농식품유통진흥원과 경기관광공사도 각각 57대 1, 52대 1를 보였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3일 예정이며 지원자들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에서 합격여부를 직접 조회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2일부터 7월 말까지 19개 공공기관 62개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청년인턴은 4대보험에 가입되며, 도 생활임금 기준이 적용돼 일일 8시간 근무 시 7만1200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근무지·수행업무 등을 명확히 밝힌 모집 공고 덕분에 청년들의 참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