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방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는 17~18일 영국 런던 크루즈 박람회에 인천시,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참가해 인천의 우수한 항만 시설과 기항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미국 크루즈 그룹 카니발즈(Carnival)소속으로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크루즈 회사인 P&O 본사와 크루즈 전문 여행사인 제트라인 크루즈(Jetline Cruise) 본사를 방문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크루즈 관광 콘텐츠를 알렸다.

이외에도 독일 현지 항공사 관계자와 상품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개별·환승관광객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영국 크루즈 승객은 전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1.9%를 차지하고 있으며(중국 2.1%, 미국 11.5%) 2006년부터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 유럽 크루즈 시장에서 독일(200만2000명) 다음으로 두 번째 규모(188만9000명)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