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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평택준법지원센터는 평택·안성지역의 고령·영세농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 안성시 고삼면 소재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를 일일 10여명씩(연 1000명)투입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이 유인선 설치 작업 및 정리, 거름주기 작업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운 소장은 "이번 농촌지원 활동을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 사회봉사대상자에게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근로의식 등을 고취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 사회봉사대상자 1057명을 투입해 농촌일손 돕기에 지원했으며, 어려움을 겪는 일손부족 농가는 평택·안성지역 관할 농협 농정지원단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