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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하천(총길이 29.5km)에 드론을 활용, 하천 상세지도를 제작해 수질오염원 파악 등 환경오염을 예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안성천, 진위천, 오산천, 황구지천 4개 국가하천이 접해 있고 지방하천이 통복천 등 17개 하천이 있으나 하천 점검을 육안으로만 하고 있다.

평택호로 유입되고 있는 하천의 폭이 200∼300미터에 달해 육안으로 하천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드론을 이용해 평택호에서 통복천 상류까지의 하천수질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하천상세지도를 제작 및 하천 쓰레기 표류지점 등을 공간정보시스템DB(자료)에 드론촬영 영상을 연계해 관련부서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비행장치(드론)산업은 4차 혁명시대를 맞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율제어센서, 로봇, 인공지능(AI)등 다양한 첨단기술과 융합해 광범위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행정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