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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틀 깨고 세계의 국악으로"

경기도립국악단 새천년 프로젝트
더 킹·국제 음악공모 콘서트 개최

2018년 03월 09일 00:05 (금)
▲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
경기도립국악단이 올해 첫 추진하는 창작무대와 국제 음악공모 콘서트 등과 각종 '경기 새천년 국악프로젝트'를 통해 국악의 '변화'와 '보편성 강화'를 내걸고 도민을 만난다.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은 "올해 경기도립국악단은 경기천년을 맞아 살아 숨 쉬는 전통예술 원형을 세계 속에 소개하고, 경기 국악 원년이 될 수 있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립국악단은 '살아 있는 국보를 만나다(더 킹 콘서트: The king Concert)'와 '경기도립국악단 국제 음악공모 콘서트(2018 케이-오케스트라 챌린지: 2018 K-Orchestra Challenge)'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먼저 '더 킹 콘서트'는 9월1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종묘제례악, 판소리, 농악, 가곡, 아리랑 등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예술 콘텐츠와 현대적 감성을 융합한 감각적 무대를 국가무형문화재와 경기도립국악단이 꾸민다.

'케이-오케스트라 챌린지'는 유럽·미주·아시아 등 전 세계 작곡가들에게 경기도립국악단의 새로운 오케스트레이션(악기 사용법, 조합이론 및 관현악법과 기억편성법을 담은 매뉴얼)과 녹음된 샘플 음원, 악기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한 창작곡을 공모하고 당선작을 무대에 올린다.

경기도립국악단은 국악단의 국악기 음역과 연주법 한계를 극복하는 '치세지음 프로젝트' 취지를 담아 마련된 이 콘서트를 통해 국악을 세계인에 알리는 디딤돌로 삼을 방침이다. 특히 지난 2년간 지속해온 치세지음 프로젝트는 올해 '치세지음 플러스'로 더욱 강화한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올해 국내 최초로 국악단의 관현악 구성을 정리한 '오케스트레이션'을 내놓고 학계와 국악계에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국악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양음악과 활발한 교류는 물론 도민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보편적인 음악으로써의 국악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기도립국악단은 올해 정기기획공연인 '제2회 전국도립국악관현악 축제-꿈의 축제'(12일), '2018 봄의 관현악'(4월14일), '놀이음악극-콩데렐라'(6월2일), 31개 시·군 순회공연 '경기소리를 찾아서', 어린이 국악뮤지컬 '곰돌이의 여행'(5~10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또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무상국악예술교육인 '다(多)야금 앙상블' 사업도 11월까지 진행한다.

최상화 경기도립국악단장은 "올해 경기도립국악단은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국악을 보편적인 음악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생각"이라며 "전통이라는 틀에 갇혀 있던 국악이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의 음악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은 물론 국악인들이 글로벌한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변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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