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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2대 인천예총 회장 선거 후보자 김학균-이종관

김학균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구상"
이종관 "혁신·봉사, 합리적 지원자 역할"

2018년 03월 12일 00:0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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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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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관



















김학균 인천예총 사무처장과 이종관 인천예총 음악협회 지회장이 제12대 인천예총 회장 후보로 나섰다. 인천예총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3일 오후 2시 인천예총 국악회관에서 '제12대 임원개선 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한다. 이들 회장 후보 2명에게 출마포부와 인천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비전을 알아보는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건국대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기호 1번 김학균 후보는 현재 인천예총 사무처장, 국악회관 관장과 수봉문화회관장을 맡고 있다. 단국대 음대를 나온 기호 2번 이종관 후보는 현재 인천뉴필하모닉 대표 겸 지휘자, 인천예총 부회장, 인천음악협회 지회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두 후보와의 일문일답.

▲ 예총 회장선거에 출마한 각오와 포부는

- 김학균 후보 이하 '김'=8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천예총이지만 인지도가 낮고, 시민 문화향유에도 기여도도 아직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예총 산하 9개 단체가 하나된 모습으로 인천 문화예술계의 대변자적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예술계의 선도단체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종관 후보 이하 '이'=예총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예술인들의 위상과 긍지를 높이는데 힘쓰겠습니다. 포부라면 인천예총에서 세계적인 예술인을 탄생시키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리와 좋은 환경여건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것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간을 갖고 끊임없이 실천해 나갈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 인천예총의 숙원사업은 무엇인가

-김=인천의 문화예술을 총체적으로 아카이브 해 나갈 능력을 배양하고, 제2, 제3 인천의 대표축제를 인천예총이 메이크 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회원협회 9개가 참여해 전국예총이 이루지 못하는 메이드 인 인천(made in incheon)만의 문화상품을 만들어가는 사업에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인천문화예술계의 자료를 재정리 석·박사학위에 인용되는 인문학 자료를 대학수준으로 끌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현재 예총이 사용하고 있는 인천수봉문화회관 본 건물의 이전 또는 건립을 추진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40년 가까이 노후 된 본 건물은 장애인, 노약자는 물론 수화물 이동에 너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본 건물이 산 중턱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 시민들이 접근하는데, 불편합니다.

▲ 인천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시급한 과제는

-김=인천시정부(문화예술부서), 인천문화재단 그리고 민예총과 크고 작은 문화예술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포럼과 토론을 주기적으로 열어 정론을 생성, 서로가 공감하는 문화예술의 로드 맵을 그려가겠습니다.
시민(생활)예술, 청년문화, 콘텐츠, 마이스 산업의 성과를 내기 위한 조력자로서 인천예총이 적극 참여해 시급한 과제를 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서 예술인들이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가까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겁니다. 이것은 곧 시민들의 사랑과 함께 사회 각층을 비롯해 기업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기업을 만들어가며 여기에 동반되는 재원확보는 곧 시민들에게 많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술인들이 공연이나 전시작품을 많이 할수록 좋은 창작 작품이 나오며 예술인들의 매너리즘을 방지하는 일이지요. 그래야만 인천 문화예술이 도약의 길로 발전할 것이라고 봅니다.

▲ 선거공약을 간단히 설명해 주시죠

-김=기업 메세나를 유도하는 '수봉 PORT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인천예총사업을 협회와 공존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악회관, 문학시어터, 수봉문화회관 등 인천예총의 위·수탁 사업처 환경을 개선해, 문화예술 환경에 적합한 요람으로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포럼·세미나·이사회·원로와 대화를 열어 인천예총 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지난해 1억3000만원의 국비를 받은 것처럼 협회들과 상생하며 국비확보에 전력 할 것입니다.

-이=표어는 '혁신'입니다. 각 협회의 권한을 위임받은 예총회장은 군림이 아니라 혁신적으로 봉사해야하며, 각 협회의 공연 및 작품 전시 창작활동에 균형적이고 합리적인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혁신을 바탕으로 한 화합과 신뢰 구축 △혁신적인 재원확보방안 모색 △혁신적인 환경개선 구현 △혁신적인 임원규정 개선에 나서겠습니다. 특히 회장단의 임기를 단임제로 하겠습니다.

▲그동안 인천예총에 기여한 공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김=간행지 '예술인천'을 발행했으며, 수봉문화회관(예총)을 리모델링(3억 예산수혜)했습니다. 지난해 예총의 비전을 제시하는 위수탁 운영계획 프리젠테이션으로 회관 위수탁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예총에 몸을 담아 자기 전공분야에 변함없이 충실히 매진했던 것이 예총의 위상을 올렸다고 봅니다. 수준 높은 예술작품의 가치를 올리고 시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그것이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사진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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