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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특집] 인천시, 2018년 인천 아동정책 시행계획

건강하고 안전한 삶 …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든다

2018년 03월 14일 00:05 (수)
시·군·구·교육청 등 '250개 사업' 추진
예산 5290억 투입 … 작년보다 2배 늘어


인천시가 총 529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도 인천 아동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아동정책 시행계획은 '보건복지부 제1차 아동정책 기본 계획'에 의해 시가 추진하는 정책과 10개 군·구, 교육청 사업을 포함해 짜였다. 총 5개 부문 총 250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예산은 총 5290억원이 수반된다. 지난해 예산보다 1700억원이 늘었다. 

올해 아동정책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 아래 아동이 꿈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건전한 아동 육성지원체계라는 핵심목표를 수립하고, 5개 부문인 미래를 준비하는 삶 76개 사업, 건강한 삶 39개 사업, 안전한 삶 49개 사업, 함께하는 삶 57개 사업, 실행기반 조성분야 29개 사업으로 총 250개 사업이다.

시는 첫번째 과제를 '아동의 미래를 준비하는 삶'으로 정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쳐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76개 사업을 추진, 총 25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인천은 올해 전국 최초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학년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중학생 무상급식 시행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해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모두 친환경 재료로 만든 '청청무상급식'을 먹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인천시 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 영어축제, 영어경시대회 등을 운영하고, 저소득층 아이들의 참가비를 지원해 교육 격차 완화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동구 꿈드림 장학회, 남구 장학금 사업 등을 지원해 저소득층 아이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다.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애인(愛仁) 꿈나무 멘토링, 자립지원시설 3개소 운영 사업도 지속한다. 또 북스타트 사업, 장난감 도서관,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대여점), 한일 친선 주니어 축구대회 등 아이들의 놀이·여가 문화 조성에도 주력한다.

출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동의 발달주기별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정신건강 관리체계도 구축한다. '건강한 삶' 분야의 총 39개 사업에는 1356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시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지원부터 산모와 영유아 건강 관리, 정신 건강 관리 사업까지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펼친다. 특히 출산축하금을 지난해 15만원에서 올해 1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첫째부터 지급되며 쌍둥이는 각각 지급된다. 셋째는 240만원이 지급되고, 넷째는 1000만원이 분할 지급된다.

임산부 건강검진, 임산부 교실, 분만비 지원 등 산모의 안전한 출산을 돕는 논스톱 출산장려 사업도 시행된다. 보건소에서 모유수유 클리닉과 홍보 캠페인도 운영한다.

육아 상담 및 정보 제공, 어린이집 방문 등을 돕는 육아 코디네이터도 올해 40명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9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인터넷 중독 예방, 자활 및 의료지원 등을 제공해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챙기고, 시 아동복지관의 가족상담 및 심리치료 사업도 확대한다.

어린이집·유치원, 통학로 등 아동의 주요 생활 공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범죄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안전한 삶' 분야에 총 49개 사업을 수립하고, 약 105억을 투입한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들에게 투명우산을 보급해 어린이들의 시야확보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한다. 각 학교별 초등학생 입학생을 파악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이후 보급될 계획이다.

사회적 보호나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이행관리를 위한 '함께하는 삶' 분야에 총 57개 사업이 추진된다.

소규모 취약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증진을 위해 처우수당을 인상한다. 이를 위해 14억3500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자 24시간 편의점에 세이프존을 운영한다. 범죄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편의점을 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한다. 세이프존에는 경찰청 핫라인(112)과 연계된 SOS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어 폭력위기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향후 시와 각 군·구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아동 친화적이고 편안하게 양육·교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9개 사업이 시행된다.

저출산·고령화 대응전략을 짜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절차에 따른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정원 39인 이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해 환경개선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 목표는 50개소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아동복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 같은 아동정책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올해 역점 추진 사업의 방향과 전망을 논의했다"면서 "올해는 학부모 대표를 위원회에 위촉하는 등 아동이 생활하는 소리를 좀 더 가깝게 듣고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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