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운암주공 5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일반 영화상영관 이용이 쉽지 않은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힐링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힐링 영화관에서는 최신 영화 및 추억의 명화를 상영해 노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오산시 보건소와 협력해 방문건강서비스도 제공해 복지만족도와 체감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는 청호휴먼시아, 운암주공6단지 등 5개소에서 총 5회에 걸쳐 158명의 노인분들을 영화를 관람했다. 국내 흥행작 이었던 국제시장, 명량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상영했다. 힐링 영화관은 올해 시립원동 경로당, 지역아동 센터 등 총 18개소로 확대 운영, 노인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영화관 관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간식 및 음료 제공과 상영이 끝난 후 만족도 조사를 해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안내와 간식제공 및 만족도 조사활동을 벌였다.

/오산=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