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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4일 2층 대회의실에서 '안산 스마트허브 안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산 스마트허브 안전위원회는 산업단지 내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3개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모여 2014년 구성됐다.

안전위원회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산지청(산재예방지도과), 안산시(안전사회지원과, 기업지원과), 시흥화학재난사고 합동방재센터, 안산소방서, 안산단원경찰서, (주)케이티,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운영기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번이 7번째 회의다.

이날 안전위원회는 산업단지 내 유해화학물질 대량 유출 상황(가상)에 따른 기관별 대응계획을 공유해 상호 검토·보완하고 산업단지 안전위원회 운영 및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위원회 참석기관들은 안전위원회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안전위원회를 안전관리 분야에서의 ▲유관기관과의 협업 ▲입주기업 애로 발굴 및 해결 ▲정부정책 설명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뜻을 모았다.

조성태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전관리는 어느 한 기관이 예방하고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네트워크가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는가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며 "유관기관 간 보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가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