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민 보호 위해 …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조체계 구축도
▲ 광주시는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의 안전한 사무환경을 위해 청원경찰과 방호직 공무원을 투입키로 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의 안전한 사무환경을 위해 각종 사고예방과 악성민원 및 잡상인 출입 등을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청원경찰과 방호직 공무원을 투입해 청사 방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특히 여성공무원 수 증가에 따른 악성 민원의 폭언·폭행과 같은 위협으로부터 사전 예방조치하고 집단민원과 같은 긴급사항이 발생 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주경찰서 및 광주소방서 등 각급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사무환경 보호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청 출입구와 청사 내 1층, 2층 안내데스크에 청원경찰을 배치해 민원안내 등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용인시의 한 사회복지 여 공무원은 복지급여 지급에 불만을 품은 50대 지적장애인으로부터 흉기피습을 당한 바 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