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 소재 한 스마트폰 부품제조 공장 연구소에서 불이 나 실험실을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15일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26분쯤 스마트폰 필름 등을 생산하는 공장(연면적 5262㎡ 규모) 건물 2층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실험실에는 직원들이 있었으나 급히 대피해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장비 38대 인력 92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험과정에서 실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성=오정석기자 ahhims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