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5010032.jpeg
영아티스트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20180315010033.jpeg
핀커스 주커만-경기 영아티스트 마스터 클래스.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20180315010031.jpeg
▲ 2017년 경기 영아티스트 김지영의 독주회.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20180315010030.jpeg
▲ 2017년 경기 영아티스트 김강태의 경기필과의 협연. /사진제공=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문화의전당은 19일부터 4월13일까지 2018 경기영아티스트를 모집한다.

만13세~만25세 이하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부문의 국제콩쿠르 참가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동영상)와 2차 실기 오디션 심사(예선), 3차 실기 오디션 심사(본선)로 진행하며 이메일(nanumi@ggac.or.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육성하는 '경기 영아티스트시리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2015년부터 운영해온 영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그간 박진형(Pf. 2015년 영아티스트), 정우찬(Vc. 2015년 영아티스트), 하규태(Pf. 2016년 영아티스트) 등의 인재를 선발·육성해왔으며 지난해 김영지(Vn.), 김지영(Pf.), 김강태(Pf.)가 영아티스트로 활동했다.

'경기 영아티스트시리즈'의 장점과 차별화는 지속적인 인큐베이팅이다.

1년의 긴 활동기간을 통해 데뷔무대뿐 아니라 독주회, 협연, 찾아가는 콘서트 등 다수의 무대를 제공한다.

또 국내외 저명 아티스트의 마스터클래스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제무대 데뷔를 지원한다.

영아티스트로서 활동기간이 끝난 후에도 독주회 개최, 갈라 무대 기획 등 꾸준한 관리를 이어나간다.

정재훈 사장은 "젊은 인재들이 국제 무대에 서기까지 수많은 무대 경험이 필요하지만 정작 독주회를 하나 개최하려면 엄청난 비용 부담과 기획, 모객에 있어 현실적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 영아티스트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vadas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