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프레이즈 선정…18일 넥센과 시범경기 후 V4 출정식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018시즌 캐치프레이즈를 '다함께 더높이'로 정했다.

구단은 1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종료 후 열리는 '2018 팬 페스트'에서 이를 발표한다.

'다함께 더높이'는 어느 하나의 주체가 아닌 팬과 구단 , 리그가 함께 발전하면서 프로야구 시장의 밝은 미래가 열리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또 새 시즌을 맞아 선수들이 뭉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

18일 예정인 팬 페스트는 2007년 첫 행사 후 지금까지 전통으로 이어지는 SK와이번스 고유의 출정식 이벤트다.

시즌 전 선수단과 팬들이 어우러져 희망찬 시즌 개막을 기원한다.

이번 2018 팬 페스트는 시범 경기 종료 후 응원단의 공연으로 막을 연다.

정영석 응원단장을 필두로 이미래, 배수현, 강윤이, 오지연 등 SK와이번스의 기존 스타 치어리더들과 올 시즌 새롭게 가세한 이다연, 이지현, 김나영 치어리더가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공연이 끝난 후 선수단이 1루 응원단상으로 입장하면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감독과 투수조장 박정배, 야수조장 최정의 인사말에 이어 선수단과 팬들이 소통하는 코너인 '보고 싶었어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주장 이재원이 선수단의 각오와 V4 달성의 의지를 팬들에게 전한다.

한편, 구단은 이날 팬 페스트에서 선수단에 던질 참신한 질문을 구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Kwyverns/)을 통해 모집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