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고용노동부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비 1억39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억7300만원이 들어가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시가 고용관련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고용노동부에 사업을 제안해 심사결과,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80%를 지원받아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실시되는 사업은 '금속가공분야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자 양성사업'으로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훈련생을 오는 4월 22일까지 모집중에 있다.

교육은 3차에 걸쳐 각 차수별로 280시간, 총 7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1차 교육기간은 오는 4월 23일∼6월 15일까지이다.

'금속가공분야 고용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자 양성사업'은 도면해독, AutoCAD, CAM가공, CNC선반, MCT실습 등에 대한 교육비, 교재비 등 전액 무료 지원된다.

수료후 훈련수당 지급 및 취업지원을 통한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훈련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업수행기관 '한국노총 평택지역지부'(031-612-5042)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업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구인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이상권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