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의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4·19혁명 58주년을 맞아 올바른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19일 다짐했다.

그는 "4·19혁명은 1960년 불법선거에 대항, 학생주도 시위를 시작으로 온 국민이 참여해 불의에 항거한 역사적인 사건"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현재 대한민국에 자리 잡은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의 학생들에게 자유와 민주, 정의에 대한 올바른 가치교육으로 바른 시민의식 심어주기위하여 민주시민교육을 강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6월13일 제3대 시민직선 인천교육감선거가 맑고 바른 선거, 정책중심의 선거, 법을 지키는 선거가 되도록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인천본부 '더 파이브' 분회가 고승의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더 파이브 분회는 "인천교육은 전임, 전교조 출신 이청연 교육감의 뇌물비리로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또 다시 전교조 출신에게 인천교육을 맡길 수 없다"고 지지배경을 밝혔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