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멀티캠퍼스(삼성기업교육전문기관)는 10일 오후 시청에서 4차 산업혁명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국외대는 외국어, 문화, 지역학 등에 특화된 교육 노하우를, 멀티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최신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아카데미 등과 관련해 융합교육에 나선다.


시와 이들 기관은 글로벌 인재양성과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세 기관의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 및 사회발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사업 프로그램 등에 협력한다. 시는 한국외대와 멀티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인공지능, 가상현실, 게임 등을 활용한 신개념 교육을 벌인다.


시와 두 기관은 개발한 교육모델을 브랜드해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인천 도시브랜드 강화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창의적 인재들이 인천의 각 기업에 진출하고, 유라시아, 아세안 지역으로 진출하여 인천의 앞서가는 4차 산업기술 역량을 세계 곳곳에 전파시킬 때 인천의 브랜드 가치는 자연스럽게 높아 질 수 있으로 전망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