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구단 직원·팬 헌혈 동참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안방마님 이재원과 투수 박종훈이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소아암 어린이 돕기 사랑의 헌혈' 행사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이들 선수 외에도 구단 직원 27명, 팬 109명이 참여했다. 이 중 문진을 거쳐 실제 채혈은 81명이 했다.
야수 노수광은 아쉽게 문진 과정에서 빠져 실제 채혈까지 하지는 못했다.
'프로야구 선수가 앞장서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이재원, 노수광, 박종훈의 의지를 전해들은 구단이 인천혈액원의 협조를 얻어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재원은 "생각보다 채혈에 시간이 별로 안 걸려서 좀 놀랐다"면서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 일인 걸 알았으니 앞으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질 것이고, 우리 선수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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