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의 9급 지방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6대 광역시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이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 1만315명보다 4496명 늘어난 1만4811명이다.

 

606명을 선발하는 인천에는 총 1만5명이 지원해 1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대구(26.5대 1), 부산(22.9대 1), 대전(21.2대 1), 울산(17.9대 1), 광주(17.3대 1) 등 6대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은 323명 선발에 7673명이 몰려 2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283명을 뽑는 기술직군에는 2332명이 지원해 전국 평균(9.3대 1)보다 낮은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석정중 ▲청학공업고 ▲산곡남중 ▲부원여중 ▲관교중 ▲산곡여중 ▲인천기계공업고 ▲계산공업고 ▲문학정보고 ▲구월중 ▲동인천중 ▲남동중 ▲갈산중 ▲청량중 ▲인천정보산업고 등 15곳에서 진행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