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공식선거운동 시작
23일 남은 6·13 제7회 동시지방선거의 후보등록이 24, 25일 실시된다. 각 정당들은 후보 선출을 사실상 끝낸 상태로 이번 지방선거는 3대1의 경쟁률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전 20일인 오는 24, 2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인천에는 인천시장과 인천시교육감 10개 군·구청장, 인천시의원, 기초의원 등 167명이 선출된다. 인천시장 1명, 인천시교육감 1명, 군·구청장 10명, 인천시의원 37명(비례대표 4명), 기초의원 118명(비례대표 16명) 등이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남동구 갑 지역구의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선거 출마를 원하는 시민은 선거일 현재 60일 이상 해당 자치단체의에 주민등록이 된 25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후보자 등록은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 신청하면 된다. 선거별 기탁금은 인천시장·시교육감 5000만원, 군·구청장 1000만원, 인천시의원 300만원, 인천기초의원 200만원이다. 앞서 각 정당별 10대 공약은 중앙선관위 누리집(http://policy.nec.go.kr/svc/policy/PolicyContent07.do)에 지난 15일 일제히 게재했다.

한편 5월3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12일까지 공식선거운동이 실시되고, 사전투표는 6월8, 9일 실시된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