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지난 19일부터 벌집제거, 동물포획, 단순안전조치 등 비긴급 또는 저위험 생활안전 신고는 의용소방대 생활안전 전문대에서 출동한다고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소방대원들의 비긴급 생활안전 출동이 급증함에 따라 긴급출동 공백 방지를 위해 운영되는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는 의소대 2인 1조로 본서(의소대 사무실)에서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상주하며 비긴급 저위험 생활안전 출동을 담당한다.


의용소방대 생활안전 전문대는 원활한 현장활동을 위해 지난 14~18일까지 구조대에서 생활안전 활동 처리방법, 장비 사용법, 안전 확보요령 등 훈련을 실시하고 안전예방교육 및 대민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김오년 소방서장은 "그동안 다량의 비긴급 저위험 생활안전 구조상황을 처리하는데 있어 출동인력 부족으로 고충이 많았다"며 "이번 의용소방대 생활안전전문대 운영으로 출동공백의 해소와 시민들에 대한 밀착형 생활안전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 = 권광수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