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도선 수습생 2명을 신규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018년 도선 수습생 전형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승무 경력 증명서를 지참해 인천해수청 등 전국 11개 지방해수청에 방문해 응시원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궁금한 사항은 인천해수청 항만물류과(032-880-6494)로 문의하면 된다.

도선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선 6000t급 이상 선박의 선장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국내에는 약 250명의 도선사가 활동 중이며, 인천에서 활동 중인 도선사는 4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인천에선 3명의 도선사를 선발하는 데 모두 13명이 응시해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