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6월29일까지 벼 재배농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한 벼 재해보험 상품을 각 지역농협을 통해 판매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보험료의 50%는 국가에서 부담하고 군과 경기도가 30%를 지원해 농업인들은20%의 자부담만 부담하면 된다"고 밝혔다.

특히 벼 품목의 경우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뿐만 아니라 특약으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올해 기존 병행충 4종(흰잎마름병, 줄무늬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에 깨씨무늬병과 추가돼 보장이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시대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가입은 필수 이라"며"농업인의 관심과 적극적인 가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