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짙은 안개로 낚싯배 전복사고 많아 …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
▲ 인천해양경찰서가 농무기낚시어선 좌초·전복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앞 해상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농무기 낚시어선 좌초·전복 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농무기 해양 재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낚시어선·유선 등 다중이용선박이 출항하는 사고 취약 시간인 새벽에 진행됐다.

인천해경,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 중구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상황 접수 전파, 초동 대응조치, 구조활동 전개, 구급이송 등이 실시됐다.

함정 14척, 연안구조정 3척, 해경구조대 1척이 참가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해양에서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해양사고에 대비한 소방, 해군, 유관기관, 민간 등의 구조 활동 공조체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