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국어고등학교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8일 통진읍, 월곶면 거주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공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인근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고, 웃어른을 섬기는 김포외고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는 다양한 음식이 차려진 점심식사와 김포외고 청음 오케스트라(지휘 유주환 교수)의 '기다리는 마음', '위풍당당 행진곡'등의 연주와 성악가 정재환 교수의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시용 경기도의회 의원, 이진민 김포시의회 부의장, 윤명준 김포외고 1대 명예위원장, 김혜진 2대 명예위원장, 김성희 학부모회장, 유승현 김포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유승현 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김포외고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됐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