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소통·문제해결 앞장"
▲ 손인환(왼쪽) ㈔부천이주민지원센터장이 대통령표창을 받고 있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이 18일 법무부 주최로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주민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손인환 센터장은 1999년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이사 활동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상담, 교육, 의료지원 등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사회통합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현재 부천시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심의·자문기구인 '부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의 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손인환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외국인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그들과 더욱 소통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천이주민지원센터는 1995년 3월 비영리민간단체인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으로 설립돼, 2013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2017년부터는 부천시로부터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로 지정돼 외국인주민 대상 한국어교육, 상담지원, 무료진료, 쉼터운영, 각국 공동체 활동지원,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사업, 인식개선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