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산업지원본부는 독일 아헨특구시와 전기자동차 기술협력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NRW(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아헨특구시 경제개발청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설명회는 NRW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김소연 대표와 아헨시 경제개발청 라히스텐 투자유치팀장, 지역내 자동차 관련 기업인 동양피스톤, 남양공업㈜, ㈜한국R&D, 태양금속공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먼저 NRW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김소연 대표는 노트트라인 베스트팔랜 연방주의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는 대학,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다수 밀집해 있는 유럽 최고의 인프라를 소개했다.

아헨시 경제개발청 라히스텐 투자유치팀장은 아헨공대를 중심으로 기업만을 위한 캠퍼스만을 조성해 연구소와 기업을 상호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안산지역 기업과 아헨시의 기업, 안산시와 아헨시와의 교류를 폭넓게 진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9월 아헨시 투자유치 대표단이 안산을 방문해 아헨시와 아헨공대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안산시의 인프라가 어우러져 아헨시의 기업과 안산의 기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