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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가 법무부 주최로 열린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재한외국인 사회통합분야 유공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가운데, 이장원(사진가운데)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재한외국인 사회통합분야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문화지원본부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권익 증진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서울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법무부 주최로 열린 '제11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상했다.

시는 전국에서 외국인 인구가 최대로 밀집한 도시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2005년에 외국인주민 종합지원서비스 부서인 다문화지원본부를 설치했다.

시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통해 최다 한국어교육생을 배출한 것과 외국인이 빨리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착을 위한 개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한 정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외국인주민상담센터와 글로벌청소년문화센터, 고려인문화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면서 외국인들에게 다양하게 다가간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시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세계인의 날 축제, 태권도대회, 힐링콘서트 등의 행사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