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U18(매탄고)과 울산현대 U18(현대고)이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중부권역 A조에 속한 매탄고는 26일 수원월드컵인조구장에서 열린 수원FC U18과의 경기에서 5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승1패(승점 27)를 기록한 매탄고는 2위 FC서울 U18(오산고·승점 26)을 가까스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 U18은 2016년 후기, 2017년 전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 전기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부권역 B조에서는 현대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고는 같은 날 울산 서부구장에서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하던 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에 1대 0 승리를 거두며 전기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는 A조 1위 수원 U18, 2위 서울 U18, 3위 인천 유나이티드 U18(대건고), 4위 성남FC U18(풍생고)과 B조 1위 울산 U18, 2위 포항 U18, 3위 전남 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 4위 대구FC U18(현풍고) 등 8개 팀의 출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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