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18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앞두고 오는 18일부터 7월 4일까지 특색 있는 체험, 판매 부스 참가자와 재능있는 버스킹 공연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천일홍 축제는 오는 9월 15~16일 이틀간 양주나리공원(양주시 광사동 731번지 일원)에서 1000만 송이의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댑싸리, 칸나 등 50여종의 다채로운 꽃들의 아름다운 장관을 배경으로 열린다.


 올해에는 지역상권과 연계해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9월 7일부터 9월21일까지 나리공원과 양주2동 시가지를 중심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버스킹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천일홍과 연관된 체험 등 판매 등 부스 참여자,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로서 음악, 무용, 국악 등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자 등 2개 분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체험, 판매부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 내 기본 부스와 테이블, 의자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가운데 행사 기간 중 상품을 홍보·판매하거나 체험활동을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 참가자에게는 팀별 15만원 이내의 공연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양주시청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mw1013@korea.kr)이나 양주시 문화관광과(☎031-8082-5655)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1일 이후 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와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