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2018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 '쿠아트로시엔토스의 밀롱가'를 오는 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진행한다.

쿠아트로시엔토스는 바이올리니스트 아이다 모모코를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하야시 마사키, 베이시스트 니시지마 토루, 반도네오니스트 기타무라 사토시 등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일본을 대표하는 탱고밴드다.

밴드명 쿠아트로시엔토스는 스페인어로 숫자 400을 의미하며 멤버 4명이 각각 100%의 능력과 정열로 400%의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강력한 소망을 담았다.

쿠아트로시엔토스는 2016년, 2017년 내한 당시 '아디오스, 피아졸라'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매진시키기도 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첫 앨범으로 'TANGO'를 만들 만큼 송영훈의 탱고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면서 "2006년 'TANGO' 앨범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송영훈과 쿠아트로시엔토스의 협연이니 더 이상 말할 것 없는 최고의 탱고 하모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는 재단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및 전화(1577-7766) 예매 가능하며, 마티네콘서트 3개 공연 동시 구매 시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