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우주항공의학센터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터는 우주항공의학 분야의 연구개발, 차세대 우주항공의학 전문의 및 연구인력의 양성, 교과과정 개설, 연계산업 육성 등 연구, 교육을 포함한 산학협력에서 우주항공의학 발전기반을 구축하여 우리나라의 중점과학기술분야인 우주항공과학 중 의학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곳이다.

최근 교육부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 및 우주항공공학 인프라와 연계한 융합연구개발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규성(사진) 센터장은 "인하대학교가 보유한 인프라와 함께 우주항공기술의 임상적용을 위한 다각적인 중계연구활동을 진행하며 '우주항공시대'에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의학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유인우주개발 인프라구축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