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0010102.jpeg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에 조성된 호수공원에 이철희 한국건축조형미술연구소 소장의 '운명-새날을 지휘하다' 작품<사진>이 20일 설치됐다.

4,900×4,000×7,756(h)mm 규모의 알루미늄으로 2017년 제작돼 그 동안 예술의 전당에 전시돼 왔던 이 작품은  이철희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김포시에 무상 제공됐다.

한강신도시 특화시설로 농업용수를 주수원으로 하는 호수공원은 19.811㎥ 규모로 '호수&樂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각종 축제와 행사의 메카로 평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공간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미술작품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가야 볼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예술 조형물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작품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기자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