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저감을 위해서는 차량 공회전 금지, 경제속도 지키기 등도 매우 중요합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이 빈번한 하절기에 맞추어 예·경보제를 시행하고 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 저감을 위한 실천사항으로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동차 운행 시 불필요한 공회전 금지, 자동차 운행 시 경제속도 지키고 급출발·급제동 줄이기, 타이어 공기압 적절하게 유지하기, 과적하지 않기, 자동차 에어컨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 실천하기 등을 권고했다.

오존 예보가 '나쁨' 이상인 경우 맑고 더운 날, 바람이 없고 건조한 날씨의 오후 2~5시에는 야외활동을 피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과 기관지에 피해를 입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자나 어린이, 또는 노약자의 경우 오존 농도가 높은 날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시는 오존 예·경보제를 4월15일~10월15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인천지역의 오존주의보는 2016년 11일 16회, 2017년 5일 7회, 2018년 6월 4일 현재는 4회로 나타났다.

/김신호 기자 kknew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