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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약수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노인 강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임부숙 위원이 박영선 웃음치료 전문강사를 초빙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향상'을 주제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대중가요를 함께 부르고 노래에 맞춰 재미있는 율동을 하면서 유쾌하게 몸을 움직이는 활동으로 꾸며졌다.

어르신들은 강사의 재미있는 얘기를 들으며 박장대소하기도 하고, 신나는 노래와 함께 율동을 따라하기도 하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약수경로당 황종순 회장은 "평소 조용하던 경로당이 노인강좌를 통해 모처럼 활력이 돌았다"며 "맛있는 간식도 준비해 오고, 치매예방을 위한 한바탕 놀이마당을 만들어 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찾아가는 노인 강좌'는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2018년 특수시책 중 하나로, 지역내 경로당 5곳을 방문해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노인강좌는 신안아파트 경로당에서 9월에 있을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