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21010042.jpeg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은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1차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성포동은 '직장인 및 학생 특화 지역회의 시범 운영 동'으로 선정됨에 따라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참여가 가능하도록 저녁 7시에 회의를 열었다.

첫 회의는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이진 강사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의장(박종원 주민자치위원회 고문)과 부의장(하만욱 통장협의회 회장)을 선출했으며, 분야별 4개 팀으로 나눠 지역회의를 진행했다.

지역회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의 예산이 시민이 제시한 의견으로 편성될 수 있다는 데에 감동을 했고, 무심코 지나쳤던 시의 사업이 우리의 힘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음 2차 지역회의는 첫 지역회의에서 편성된 조원들이 동네 한 바퀴를 돌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7월10일 올후 7시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