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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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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 정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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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한준

제10대 경기도의회 의장과 대표의원직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3선의 송한준(안산1) 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6·13지방선거를 통해 거대 여당이 탄생했지만 한편으로 견제 세력이 없는 경기도의회의 모습에 두려움도 느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지만 야당의 목소리를 내면서 야당처럼 정책을 만들고, 야당처럼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8·9대 도의원을 지냈다. 9대 의회에서 예결위원장을 맡으면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를 극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3회 의정활동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또 정대운(광명2)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대운 의원 역시 3선으로, 이날 대표의원 후보자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이 경기도의회 의석 중 96%를 차지한 것은 도민들이 더불어민주당에 거는 기대와 신뢰가 그 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8·9대 의정활동경험을 토대로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서형열(구리1)의원은 지난 20일 의장 선거에, 민경선(고양4) 의원은 지난 19일 대표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