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지원·수변관리 개선 워크숍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속초시에서 한강수계 관계기관 간 사업·유역관리 관련 정보 공유를 위한 '한강 유역관리 관계기관 워크숍'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과 서울시(강동구), 경기도(남양주, 용인, 이천, 하남, 여주, 광주, 가평, 양평), 강원도(춘천, 원주), 충청북도(충주) 총 12개 지방자치단체, 환경보전협회가 참가했으며, 주민지원사업과 수변구역 관리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토의해 의견을 교환하고 문제점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지원사업의 적정 집행방안 및 사후관리 요령 등 사업 추진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혁신방안 마련을 논의하고, 생태계를 고려한 수변생태벨트 조성과 친환경적 수질 개선 등 한강수계 수변구역의 효율적 생태복원과 종합적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수변구역 관리 기본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주민지원사업 혁신방안 마련과 수변구역 관리 기본계획에 대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 지방자치단체, 환경보전협회가 분임토의를 통해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정균 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논의한 한강 유역관리 발전방안들을 지방자치단체·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적용함으로써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성이 개선되고 수변구역 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