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신도시 홍보관 전경.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시행 중인 검단신도시 택지 개발사업 홍보를 위한 '검단신도시 홍보관을 25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홍보관은 서구 원당대로 929(서구영어마을 인근)에 지상 3층, 전시면적 924㎡ 규모로 세워졌다.

홍보관에는 검단신도시의 역사와 미래 도시플랜을 보여주는 상설전시공간과 영상관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희망 메시지를 남기면 검단신도시 이미지와 함께 감상이 가능한 메모리얼 체험를 할 수 있고, 3층 전망대에서는 검단신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다.

3단계로 나눠 개발하는 검단신도시는 2023년까지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대 11.2㎢에 7만4000가구의 주택을 지어 인구 18만3000명을 수용하는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0조8000억원으로 인천도시공사와 LH가 절반씩 부담한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홍보관 개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검단신도시 미래특화계획 등 사업내용을 공유·홍보해 향후 진행될 토지 매각과 신도시의 조속한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