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노인들의 문화활동 공간인 '어르신 즐김터' 40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처음 지정한 도내 어르신 즐김터는 모두 59곳으로 늘었다. 어르신 즐김터는 지역 노인들에게 맞춤형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아리 연습실 등을 무료로 빌려주는 곳을 말한다. 각 즐김터에는 1곳당 10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어르신 놀이터는 성남 5곳, 안양 5곳, 화성 4곳, 양평 4곳, 수원 3곳, 안산 3곳 등이다.
신낭현 도 보건복지국장은 "올해부터는 어르신 즐김터에서 단순히 배우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동아리 경연대회와 작품 공모전 같은 적극적인 문화활동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